※퀘스트 스토리
*홍소의 평원
영혼의 일부를 빼앗기고, 존재를 잃어가는 헤럴드를 이끌고, 그림자를 쫓는 인도자.
자신의 어둠이라 하는 그림자에게, 복잡한 마음을 품은 헤럴드.
갑자기 나타난 것은, 무의식의 소망인가. 아니면, 거울과 같이 반전했을 때의 산물인가.
그 답을 알고 있는 것은, 그림자뿐이다.
*결점의 협곡
그림자의 첨병은 사라졌다.
길은 열렸지만, 헤럴드의 희미해짐은 멈추지 않는다.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거울을 마주댄 듯한 검은 헤럴드.
과연 인도자는 헤럴드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검은 옷의 성
마침내 그림자는 사라졌다.
그림자는 바람이 되어 헤럴드에게 흡수되어 간다.
헤럴드의 존재가 급속도로 되돌아 간다. 그것은 이변에 대한 결말. 어둠의 종언.
존대를 되찾은 헤럴드는, 이번 대립의 의미를 생각하며 여행을 계속해 나간다.
※그룬왈드 / 타이렐 / 빌헬름 / 그 외 캐릭터
그룬왈드 |
타이렐 |
빌헬름 |
그 외 캐릭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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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소의 평원 *그룬왈드(그림자) → 그룬왈드 : 생명의 빛, 그 빛을 빼앗는 것이야말로 나의 소망. *그룬왈드 → 그룬왈드(그림자) : 타인의 생명을 빛이라고 생각한 적이, 나에게 있었을까...
*그룬왈드(그림자) → 그 외 캐릭터 : 너의 생명을 나에게 바쳐라. *그 외 캐릭터 → 그룬왈드(그림자) : X 그룬왈드「녀석은 내 존재 자체를 빼앗아 가는 건가...」 아바타「그런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룬왈드「그래, 알고 있다.」 그룬왈드「저런 소망을 말하는 자를 제멋대로 날뛰게 둘 마음은 없다.」 §결점의 협곡 그룬왈드「아무래도 저 그림자는 내 영혼을 빼앗고,」 그룬왈드「나를 대신하려는 것 같군.」 아바타「그런 일이 가능한 겁니까.」 그룬왈드「모르지만, 아마도 그럴 것이다.」 그룬왈드「녀석의 존재가 선명해질수록, 그것을 느낀다.」 아바타「시간이 얼마 없다, 라는 말이군요.」 그룬왈드「모든 것을 빼앗기기 전에, 녀석을 찾아 내자.」 §검은 옷의 성 *그룬왈드(그림자) → 그룬왈드 : 모든 생명은, 나를 영원으로 만들기 위해 있다. *그룬왈드 → 그룬왈드(그림자) : 환상을 바라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그룬왈드(그림자) → 그 외 캐릭터 : 죽어서 나의 양식이 되는 게 좋아. *그 외 캐릭터 → 그룬왈드(그림자) : X 그룬왈드「영혼의 일부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지만,」 그룬왈드「무척이나 기묘한 것을 말하는군.」 아바타「기묘, 합니까?」 그룬왈드「저런 소망을 갖고 있었던 기억은 없다.」 그룬왈드「하지만, 저 그림자는 그것을 말했다.」 그룬왈드「그것이 기묘하다는 것 말고는 뭐라고 할 수 있지?」 아바타「잘 모르겠습니다.」 그룬왈드「사람의 소망이 있다면, 너도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 그룬왈드「뭐, 너에겐 아무래도 괜찮은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
§홍소의 평원 *타이렐(그림자) → 타이렐 : 나라면, 그녀의 공적을 뛰어 넘을 수 있다. *타이렐 → 타이렐(그림자) : 그림자라고는 하지만, 흘려 들을 수 없는 말을 하네요.
*타이렐(그림자) → 그 외 캐릭터 : 모든 것은 공적을 위해서... *그 외 캐릭터 → 타이렐(그림자) : X 타이렐「난감하군요.」 타이렐「나라는 존재가 사라져 버린다, 라는 말입니까?」 아바타「아마도요, 게다가 당신의 그림자는...」 타이렐「저에게 그런 소망이 있다라고 말하고 싶은 건가요?」 타이렐「내 존재를 어떻게 빼앗았길래 저런 대사가 나오는 건지...」 타이렐「무례한 이야기네요, 정말.」 §결점의 협곡 타이렐「흠...」 아바타「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겁니까?」 타이렐「저 그림자의 말을 다시 생각해 보고 있었습니다.」 타이렐「제 영혼의 일부를 빼앗은 이상, 그 말은 적잖이」 타이렐「제 의식 속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아바타「어쩌면, 그 무의식의 소망을 이루고자 한다는 건가요?」 타이렐「그렇다면 골치 아프네요.」 타이렐「서둘러서 그림자로부터 영혼을 찾아야겠습니다.」 §검은 옷의 성 *타이렐(그림자) → 타이렐 : 나로 실험을 실행하게 될 줄은... 얼마나 멋진 체험인가요. *타이렐 → 타이렐(그림자) : 이것이 저의 소망이라 한다면, 재미있는 견해입니다.
*타이렐(그림자) → 그 외 캐릭터 : 명예나 공적을 얻기 위해서라도, 이 정도는 하지 않으면. *그 외 캐릭터 → 타이렐(그림자) : X 타이렐「제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로 저런 소망을 듣게 될 줄은」 타이렐「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바타「저 그림자의 말은 당신이 원했던 것과는 다릅니까?」 타이렐「글쎄, 어떨지 모르겠네요.」 타이렐「저것은 그림자이고, 거울에서 본을 뜬 것처럼」 타이렐「제 자의식이 반전된 존재였는지도 모릅니다.」 아바타「진상은 그림자만이 안다, 라는 말이군요.」 타이렐「그렇습니다. 어쨌든 존재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타이렐「지금은 그걸로 잘 되었다고 치죠.」 |
§홍소의 평원 *빌헬름(그림자) → 빌헬름 : 모두 사라져 버리는 게 좋아. 그렇다면 나는... *빌헬름 → 빌헬름(그림자) : 이것이 나의 소망이라는 건가?
*빌헬름(그림자) → 그 외 캐릭터 : 그렇군. 너도 죽고 싶은 건가. *그 외 캐릭터 → 빌헬름(그림자) : X 빌헬름「나는 정말로 저런 것을 원하고 있었던 걸까...」 아바타「모르겠습니다.」 아바타「하지만, 저것은 당신의 그림자처럼 보였습니다.」 빌헬름「그림자인가... 나이지만 내가 아닌 자라는 것일까.」 빌헬름「어쨌든,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되겠지.」 §결점의 협곡 빌헬름「어리석군.」 아바타「무슨 일입니까?」 빌헬름「저 그림자가 한 말의 의미는 알았다.」 빌헬름「그림자의 소망은 모든 것의 파멸.」 빌헬름「나의 고통을 다른 모든 자들에게 돌리고 있다.」 아바타「즉, 방치해 둔다면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는 건가요?」 빌헬름「모르겠다.」 빌헬름「하지만, 녀석은 이 세계를 파멸시킬 생각이라는 건 알겠군.」 §검은 옷의 성 *빌헬름(그림자) → 빌헬름 : 모든 것을 파멸시키면, 나 혼자서 괴로워할 필요도 없으니까. *빌헬름 → 빌헬름(그림자) : 일그러진 소망 따위, 의미는 없어... *빌헬름(그림자) → 그 외 캐릭터 : 모두 멸망해 버려라. 그것이 내가 바라는 것이다. *그 외 캐릭터 → 빌헬름(그림자) : X 빌헬름「기억을 되찾으면 내 진짜 소망을 알 수 있을까?」 아바타「지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 이군요.」 빌헬름「그런 것이다.」 빌헬름「나는 최후에 무언가를 생각하고, 무언가를 원했기 때문에 여기에 있다.」 빌헬름「그것을 파멸이라고 한다면, 나는」 빌헬름「나의 소망이 무서워졌다.」 아바타「저 그림자의 말이 당신의 본심이라고요?」 빌헬름「모르겠다. 하지만, 저런 일그러진 얼굴로 파멸을 바라는 그림자를」 빌헬름「나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군...」 |
§홍소의 평원 *그 외 캐릭터 → 그룬왈드(그림자) : X *그룬왈드(그림자) → 그 외 캐릭터 : 너의 생명을 나에게 바쳐라. *그 외 캐릭터 → 타이렐(그림자) : X *타이렐(그림자) → 그 외 캐릭터 : 모든 것은 공적을 위해서... *그 외 캐릭터 → 빌헬름(그림자) : X *빌헬름(그림자) → 그 외 캐릭터 : 그렇군. 너도 죽고 싶은 건가. 아바타「난처하게 되었습니다.」 아바타「이대로 간다면 당신이라는 존재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아바타「어서 그림자를 쫓아갑시다.」 §결점의 협곡 아바타「당신의 존재가 점점 옅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바타「그림자를 쓰러뜨리면, 그림자는 당신에게 되돌아 갈지도 모릅니다.」 아바타「서두릅시다.」 §검은 옷의 성 *그 외 캐릭터 → 그룬왈드(그림자) : X *그룬왈드(그림자) → 그 외 캐릭터 : 죽어서 나의 양식이 되는 게 좋아. *그 외 캐릭터 → 타이렐(그림자) : X *타이렐(그림자) → 그 외 캐릭터 : 명예나 공적을 얻기 위해서라도, 이 정도는 하지 않으면. *그 외 캐릭터 → 빌헬름(그림자) : X *빌헬름(그림자) → 그 외 캐릭터 : 모두 멸망해 버려라. 그것이 내가 바라는 것이다. 아바타「존재가 되돌아온 것 같군요.」 아바타「이로써 성녀님께 향하는 여행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아바타「갑시다. 앞은 아직도 갈 길이 머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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