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계의 숲
*저주의 심록
*호박 왕의 성
*못 찾겠을 땐 Ctrl+F로 검색하면 편리합니다.
*이벤트 당시엔 엡실론까지만 구현되었기에, 이후의 캐릭터들은 스토리가 없습니다. (아래 목록)
§ 폴레트 / 유하니 / 노엘라 / 라울 / 제이미
§ 세르바스 / 베로니카 / 리카르도 / 마리넬라 / 모건
§ 주디스
※퀘스트 스토리
*결계의 숲
기분 나쁜 순무의 마물은 말 없는 장식이 되었다.
마물이 지키고 있었던 결계는 사라지고, 성으로 이어진 길이 나타난다.
그러나, 사령은 늘어만 가고 있었다.
헤럴드와 인도자는 신중히 결계 앞으로 나아간다.
*저주의 심록
드루이드는 주인인 펌프킹에게 참회의 말과,
헤럴드에게 증오의 말을 중얼거리며 흙으로 돌아간다.
이상한 성을 세우고, 사령들을 조종하는 펌프킹의 목적은 무엇일까.
그것은 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가면 밝혀질 것인가.
의문을 가슴에 품고 헤럴드와 인도자는 성으로 향한다.
*호박 왕의 성
원망에 사로잡혔던 펌프킹은 소멸했다.
헤럴드와 인도자를 향한 복수의 소원은 무너지고,
숲에 우뚝 솟은 성은 펌프킹의 단말마와 함께 소멸한다.
사령들도 안개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지고, 숲에 정적이 찾아왔다.
숲은 사령들의 분노와 원한을 품은 채, 여전히 그곳에 계속 있을 것이다.
※No.1~10
§ 에바리스트 / 아이자크 / 그룬왈드 / 아벨 / 레온
§ 크레니히 / 제드 / 아치볼드 / 맥스 / 브레이즈
에바리스트 |
아이자크 |
그룬왈드 |
아벨 |
레온 |
*결계의 숲 에바리스트「결계가 사라졌다. 이것으로 나아갈 수 있겠군.」 아바타「하지만, 사령의 수는 늘고 있습니다. 괜찮은 걸까요?」 에바리스트「순무의 마물도 언제 되살아 날지 몰라.」 에바리스트「배후를 신경 쓰면서, 신중히 나아가는 것이 상책이겠지.」 *저주의 심록 에바리스트「펌프킹인가... 녀석에게 사령을 조종하는 힘이 있었다니.」 아바타「지금까지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아바타「대체, 언제 그런 힘을 얻게 된 것일까요.」 에바리스트「드루이드는 우리를 상당히 원망하고 있는 것 같았다.」 에바리스트「어쩌면, 그것과 관계되어 있을지도 모르지.」 아바타「우리가 몇 번이나 펌프킹을 쓰러뜨렸기 때문일까요.」 에바리스트「가능성은 있다.」 에바리스트「하지만, 이 이상 사령이 설치게 할 수는 없어.」 *호박 왕의 성 에바리스트「원망이 녀석의 형태를 이루고 있었던 건가.」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린다면 또다시 나타나는 걸까요?」 에바리스트「지금까지의 분노를 다시 불러내는 것이 있다면,」 에바리스트「또다시 나타날지도 모르지.」 에바리스트「...다음에 나타나는 일이 생긴다면」 에바리스트「펌프킹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아바타「무슨 일이 있는 겁니까?」 에바리스트「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
*결계의 숲 아이자크「결계는 사라진 것 같이 보이지만」 아이자크「이 앞에도 사령이 무더기로 있어서 싫군.」 아바타「이대로 여기에 있어도 사령에게 둘러싸이게 될 것 같습니다.」 아바타「어떻게 할까요.」 아이자크「나아갈 수밖에 없잖아. 너무 떨어져서 걷지는 마.」 *저주의 심록 아이자크「우리, 상당히 원망받고 있구나.」 아이자크「뭐, 그만큼 마물을 쓰러뜨렸단 말일까.」 아바타「사령이 대량으로 나오게 된 것도 그것이 원인인 걸까요.」 아이자크「그럴지도 모르지.」 아이자크「하지만, 펌프킹은 어떻게 해서 사령을 조종하는 힘을」 아이자크「얻게 된 것일까.」 아바타「모르겠습니다.」 아바타「지금까지 이런 일은 없었을 터입니다.」 아이자크「펌프킹이 있는 곳에 가서, 알게 된다면 좋을 텐데...」 *호박 왕의 성 아이자크「펌프킹이 이렇게 되어버리니까」 아이자크「원한이란 것은 무서운 것이군.」 아바타「사령들도 사라졌습니다.」 아이자크「역시 펌프킹이 모든 일의 원흉이었던 건가.」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린다면, 다시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아이자크「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 아이자크「방해한다면 쓰러뜨리고 나아갈 수밖에 없겠지.」 |
*결계의 숲 그룬왈드「결계는 사라졌지만, 아직 많은 사령들의 기운이 느껴지는군.」 아바타「그런 것 같네요. 어떻게 할까요.」 그룬왈드「넋이 나간 자들의 존재 따위, 겁낼 정도는 아니다.」 그룬왈드「나아가자.」 *저주의 심록 그룬왈드「사령을 조종하는 능력...」 그룬왈드「펌프킹에게 그런 힘이 있었을 줄이야.」 아바타「저도 처음으로 보는 힘이었습니다.」 그룬왈드「저것은 원한의 힘이다. 그 감정이라면 잘 알고 있지.」 그룬왈드「녀석을 만나는 게 기대되기 시작했다.」 *호박 왕의 성 그룬왈드「이 땅 자체가 원한의 사념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인가.」 아바타「마물들을 계속해서 쓰러뜨린다면」 아바타「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그룬왈드「자칫한다면. 하지만 원한, 공포, 질투,」 그룬왈드「이런 감정을 받는 것에는 익숙해져 있어.」 |
*결계의 숲 아벨「결국은 식물. 적수는 아니었어.」 아바타「결계도 사라졌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벨「좋아, 빨리 원인을 찾아내자고.」 *저주의 심록 아벨「펌프킹도 상당히 비겁한 수를 쓰게」 아벨「된 것 같군.」 아바타「드루이드도 순무도, 펌프킹의 부하였네요.」 아벨「어떻게 해서 사령을 조종하는 힘을 손에 넣고,」 아벨「부하를 얻은 건지 신경 쓰이는군.」 아바타「뭐가, 강한 사념이 관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벨「그것도 펌프킹이 있는 곳에 가면 알게 되겠지.」 *호박 왕의 성 아벨「확실히 강한 원망의 사념이었다.」 아벨「그러나, 벨 수만 있다면 간단한 이야기지.」 아바타「하지만, 또 다시 이런 힘을 얻은 무언가가」 아바타「습격해 올지도 모릅니다.」 아벨「이 정도라면 문제 없이 대처할 수 있겠지.」 아바타「더욱 강력한 사념이 되어 되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건가요?」 아벨「나는 사령이나 악령 따위에 질 정도로 어설프지 않아.」 아벨「몇 번이고 부활한다 해도 전부 썰어버릴 뿐이야.」 |
*결계의 숲 레온「이 녀석, 다시 움직이거나 하지는 않겠지?」 아바타「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레온「그렇다면 어서 여기서 벗어나자고.」 레온「짜증 나는 장소는 질색이야.」 *저주의 심록 레온「이거 또 꽤나 원망 받아 버렸네...」 아바타「펌프킹은 어째서 우리를 원망하고 있는 것일까요.」 레온「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펌프킹을 쓰러뜨렸다고 생각해?」 레온「원망하는 원인 같은 건, 그 안에 얼마든지 있다고.」 *호박 왕의 성 레온「역시 원인은 우리였던 건가.」 아바타「무시무시한 감정의 격류였습니다.」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아바타「또 이런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레온「글쎄. 이번은 철저하게 때려눕혔 줬으니」 레온「겁먹고 복수할 생각이 들지 않을지도 모르지.」 아바타「그럴까요?」 레온「올지, 오지 않을지 모르는 공포에 질려 있는 건」 레온「정도껏 해두자고.」 |
크레니히 |
제드 |
아치볼드 |
맥스 |
브레이즈 |
*결계의 숲 크레니히「이제 움직이지 않게 된...거죠?」 아바타「결계도 사라졌으니, 아마도요.」 크레니히「다행이다. 하지만 이 앞에도 사령들투성이...」 *저주의 심록 크레니히「엄청 원망 받고 말았다...」 아바타「펌프킹도, 드루이드도 마찬가지로」 아바타「우리에게 증오를 품고 있었던 것입니까.」 크레니히「펌프킹이 사령을 조종하는 것도」 크레니히「그것과 연관이 있을지도 몰라.」 아바타「그렇다면, 사령들이 저택에 위해를 가하기 전에」 아바타「무언가 하지 않으면.」 크레니히「알았어. 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가자.」 *호박 왕의 성 크레니히「원한, 증오...」 크레니히「펌프킹의 마음은 그것으로 물들어 있었어.」 아바타「없애는 것도 불가능했다는 것입니까.」 크레니히「따지고 보면, 우리가 펌프킹의 권속이나」 크레니히「다른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렸던 것이 원인이었어.」 크레니히「우리로써는 어쩔 수 없어.」 아바타「그렇다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크레니히「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다시 나타나겠지.」 |
*결계의 숲 제드「조금 더 맛있어 보이는 모습이라면 좋을 텐데.」 아바타「먹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드「그다지 진심으로 먹을 생각은 아니야.」 제드「기분의 문제라고 할까.」 *저주의 심록 제드「펌프킹에게 사령을 조종할 수 있는 힘 같은 게 있었던가?」 아바타「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제드「펌프킹에게 뭔가 이변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겠네.」 아바타「아마도요.」 아바타「무언가 터무니 없는 힘이 관련된 것 같습니다.」 제드「펌프킹이 있는 곳에 가서 확인해 보지 않으면!」 *호박 왕의 성 제드「펌프킹은 증오나 원망을 줄곧 안고 있었구나.」 아바타「죽은 마물들은 그것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입니까?」 제드「그들은 나와 다르게 고칠 수가 없으니 말이야.」 제드「어쩔 수 없는 감정만이」 제드「고여 갔던 게 아닐까?」 아바타「고치는 것이 가능하다면」 아바타「이렇게 되지는 않았을까요?」 제드「설령 고치는 것이 가능했더라도, 나를 습격하려 했다면」 제드「결과는 같았으리라 생각하지만.」 |
*결계의 숲 아치볼드「아무래도 성가신 결계의 원인은 이 녀석이었던 것 같군.」 아치볼드「앞으로 나아갈까.」 아바타「주변에 사령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아치볼드「그런가. 뭐 사령의 상대라면 아무 문제는 없겠지.」 *저주의 심록 아치볼드「저 사령들은 모두 펌프킹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다...?」 아치볼드「조금 서두를까.」 아바타「펌프킹에게 그런 힘이 있다고」 아바타「들어 본 적은 없습니다.」 아치볼드「그런가...」 아치볼드「사령들에게는 증오의 감정밖에 남아있지 않았어.」 아치볼드「뭔가 마음에 걸리는군.」 아바타「우리는 그들의 동료를 많이 쓰러뜨려 왔습니다.」 아바타「증오한다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아치볼드「그 탓으로 녀석이 힘에 변화가 일어났다고 한다면...」 *호박 왕의 성 아치볼드「역시, 저 원망의 사념이 모든 것의 원흉이라는 거군.」 아바타「사령도 성도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아치볼드「이것으로 숲은 원래대로, 인가. 한 건 해결했군...」 아바타「아직 뭔가 마음에 걸리는 것 같군요.」 아치볼드「뭐, 원한을 살 일은 앞으로도 많을 테니까.」 아바타「그렇다면, 또 같은 일이 반복된다.」 아바타「라는 것입니까?」 아치볼드「어떨까?」 아치볼드「뭐, 그렇게 되는 거면 되는 거고 그 때 가서 생각하자.」 아치볼드「그보다 피곤하군. 좀 쉬게 해줘.」 |
*결계의 숲 아바타「결계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사령의 수는 늘고 있습니다.」 맥스「...」 아바타「나아가는 거군요. 갑시다.」 *저주의 심록 아바타「우리는 아무래도, 상당히 원한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맥스「...」 아바타「펌프킹을 쓰러뜨리죠.」 아바타「현재 상태에서는 그것밖에 없습니다.」 *호박 왕의 성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아바타「다시 펌프킹은 나타나겠지요.」 맥스「...」 아바타「그 때에도, 당신은 나아갈 것입니까?」 맥스「...」 아바타「알겠습니다, 저는 당신을 계속해서 인도하겠습니다.」 |
*결계의 숲 브레이즈「기분 나쁜 순무다.」 브레이즈「이것에게도 사령이 붙어있었던 걸까.」 아바타「결계도 사라졌으니, 가능성은 있습니다.」 브레이즈「다시 움직이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는 건가.」 브레이즈「어서 이 장소에서 이동하자.」 *저주의 심록 브레이즈「역시, 사령을 조종하는 자가 있는 것 같다.」 브레이즈「하지만, 펌프킹에게 그런 힘이 있었던가?」 아바타「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아바타「이 앞에도 무엇이 일어날지 모르겠습니다.」 브레이즈「뭔가 알어난다 해도, 사악한 것이라면 전부 정화할 뿐.」 *호박 왕의 성 브레이즈「불길한 힘은 빛에 의해 정화되었다.」 브레이즈「그것을 방해하려고 앞을 막아서는 자들이 있는 한,」 브레이즈「우리는 그 자를 계속해서 쓰러뜨릴 수밖에 없어.」 브레이즈「펌프킹도 이 이상 간섭은 할 수 없어.」 아바타「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브레이즈「뭔가 불안한 건가?」 브레이즈「펌프킹은 우리에게 쓰러진 마물의 증오를」 아바타「한 몸에 짊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이상」 아바타「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있는 게 아닐까하고.」 브레이즈「하지만, 우리에게는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
※No.11~20
§ 쉐리 / 아인 / 베른하드 / 프리드리히 / 마르그리드
§ 도니타 / 스프라우트 / 벨린다 / 로쏘 / 에이다
쉐리 |
아인 |
베른하드 |
프리드리히 |
마르그리드 |
*결계의 숲 쉐리「결계가 사라졌어. 이제 겨우 나아갈 수 있겠네.」 아바타「하지만, 이 앞에 많은 사령들의 기척이 느껴집니다.」 쉐리「사령? 죽으면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었어?」 쉐리「귀찮네.」 *저주의 심록 쉐리「그 호박 괴물이 녀석들을 조종하고 있다는 얘기?」 아바타「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쉐리「그럼 그것을 퇴치하면 이 소동은 진정되는 걸까.」 아바타「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바타「하지만 저 사자들의 원한은 상당히 깊은 것이었습니다.」 아바타「위험할지도 모릅니다.」 쉐리「죽은 자한테까지 원한을 받은 기억은 없어.」 쉐리「괜찮아. 녀석들과는 다르게 죽지 않으니까 나는.」 *호박 왕의 성 쉐리「성도 사령도 사라져 가고 있어.」 쉐리「역시, 저 호박씨가 원흉이었던 것 같네.」 아바타「죽은 자의 원한이나 증오의 사념이, 펌프킹에게」 아바타「그런 힘을 주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쉐리「흐응. 뭐 아무래도 좋아.」 쉐리「하지만, 죽어서도 그런 감정에 사로잡혀 있는 건」 쉐리「어리석네.」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린다면」 아바타「또 같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쉐리「죽은 자들의 일까지 신경 쓴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쉐리「자, 가자.」 |
*결계의 숲 아인「기분 나쁜 순무군요...」 아바타「하지만, 이제 움직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인「그렇다면 어서 나아가지요. 여기는 어쩐지 기분이 나빠요.」 *저주의 심록 아인「펌프킹에게 사령을 조종하는 힘이 있었다니...」 아바타「그런 힘에 대해서는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아인「드루이드는 우리를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아인「혹시, 펌프킹도 드루이드와 같다면...」 아인「우리에 대한 원한이 원인이라는 걸까요.」 아바타「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인「사령의 수는 늘어가고 있으니,」 아인「큰 일이 되기 전에 펌프킹을 멈추지 않으면.」 *호박 왕의 성 아인「우리가 쓰러뜨렸던 마물들의 원한과 슬픔을」 아인「펌프킹이 짊어지고 있었군요.」 아바타「그 자신도 원망의 사념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인「그리고, 힘의 공명은 거대한 성을 만들고,」 아인「사령들을 이 세계에 나타나게 했다.」 아인「무서운 일입니다.」 아바타「하지만, 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아바타「또 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인「그래도 우리들은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거죠?」 아인「그렇다면, 일단은 펌프킹을 멈추게 한 것을」 아인「기뻐하도록 하죠.」 |
*결계의 숲 베른하드「성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타난 건가.」 아바타「이 마물이 결계를 만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베른하드「이해가 빨라서 다행이군.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자.」 *저주의 심록 베른하드「사령을 조종하는 힘을 가진 펌프킹인가.」 베른하드「도대체 어디서 그런 힘을 얻은 것일까?」 아바타「저도 모르겠습니다.」 베른하드「녀석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해결된다면 좋겠지만...」 아바타「원망 받고 있는 것은 신경 쓰이지 않는 겁니까?」 베른하드「백이 넘는 마물을 쓰러뜨려 왔다.」 베른하드「이제 와서 마음에 둔다 해도, 어떻게 될 것도 아니다.」 *호박 왕의 성 베른하드「성도 사령도 펌프킹의 원망의 힘에 의한 것이었나.」 아바타「주위도 기분 나쁠 정도로 조용해졌습니다.」 베른하드「재발을 막을 방법은 확실하지 않다.」 베른하드「일단은 막았다, 라는 이야기겠지.」 아바타「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려 나간다면」 아바타「다시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건가요?」 베른하드「그래. 하지만,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다면 베어낼 뿐이다.」 아바타「정말 그것으로 해결하는 것입니까...」 베른하드「그 외의 방법이 없는 이상, 그렇게 할 수밖에 없겠지.」 |
*결계의 숲 프리드리히「이것으로 여기의 녀석들은 전부 정리된 건가.」 아바타「결계도 사라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리드리히「좋았어, 앞으로 나아가자.」 *저주의 심록 프리드리히「정말이지, 어디에서 사령을 조종하는 힘 따위를 얻은 걸까.」 아바타「모르겠습니다.」 아바타「적어도 이전에는 그런 힘의 기색조차 없었습니다.」 프리드리히「드루이드도 우리를 상당히 원망하고 있는 것 같고」 프리드리히「그 부분이 관계되어 있는 것 같아.」 아바타「그렇다면, 원한의 힘이 좀 더 강력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리드리히「어서 펌프킹을 쓰러뜨리는 편이 좋을 것 같군.」 *호박 왕의 성 프리드리히「성을 만들고 사령까지 조종하고 있었으니,」 프리드리히「원한의 사념이란 것은 무서운 것이군.」 아바타「숲 이외의 것은 전부 사라져 버렸습니다.」 프리드리히「이것으로 잠시 조용해지겠지.」 프리드리히「저택도 안전해진 것 같고, 말할 것도 없네.」 아바타「하지만, 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이상,」 아바타「다시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리드리히「우리들은 이 현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프리드리히「그렇게 되었을 때 그 때 다시 생각하면 돼.」 |
*결계의 숲 마르그리드「어떤 원리로 움직이고 있는 건지,」 마르그리드「좀 관찰했다면 좋았으려나?」 아바타「사령이 관계되어 있다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마르그리드「어머, 구조를 알면 대처할 수 있어.」 마르그리드「처리가 가능하다면 위험도는 낮아지지.」 *저주의 심록 마르그리드「성도 사령도 펌프킹이 만들고 있었던 거네.」 아바타「이런 힘이 펌프킹에게 있었다는 것은 알지 못했습니다.」 마르그리드「무엇이 일어날지 예측 불가능한 것이, 이 세계의 재미있는 점이야.」 *호박 왕의 성 마르그리드「우리들에게 향하는 증오만으로도 이 현상을」 마르그리드「만들어 냈다고 한다면, 흥미로운 사건이야.」 마르그리드「어느 정도의 에너지가 펌프킹에 의해서」 마르그리드「일어났는지를 측정하지 못한 게 유감이네.」 아바타「제게 있어서는 무서운 것으로 여겨지고,」 아바타「이 이상의 사령이 활동하게 할 수 없습니다.」 마르그리드「덤벼드는 불씨를 최소한으로 막는 것도」 마르그리드「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한 건가...」 마르그리드「연구와 안전의 균형을 갖추는 것도, 향후의 과제군.」 |
도니타 |
스프라우트 |
벨린다 |
로쏘 |
에이다 |
*결계의 숲 도니타「기분 나쁜 것은 외관뿐? 맥이 빠지네.」 아바타「결계가 사라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도니타「그렇다면 빨리 가자.」 도니타「빨리 이런 음침한 곳에서 벗어나자고.」 *저주의 심록 도니타「약한 주제에 투덜투덜 시끄러운 녀석이네.」 아바타「하지만, 이것으로 원흉이 분명해졌습니다.」 도니타「펌프킹말이지?」 도니타「몇 번 쓰러뜨렸던거대한 것 아냐.」 도니타「하지만, 사령 같은 걸 조종했던가? 그 녀석.」 아바타「이제까지는 그런 힘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도니타「아무튼, 펌프킹이 있는 곳에 가지 안으면 안 되겠네.」 *호박 왕의 성 도니타「쓰러진 일을 두고두고 앙심을 품고.」 도니타「부하가 음침하니 이 녀석도 음침. 사령도 전부 음침하네.」 아바타「마물에게도 마물의 이야기가 있었군요.」 도니타「그런 건, 패자의 변명이라고 하는 거야.」 아바타「당신은 질 생각은 없었군요.」 도니타「너, 이제까지 나의 무엇을 보고 있었던 거야.」 도니타「내가 마물 따위에게 질 리가 없잖아.」 |
*결계의 숲 스프라우트「이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겉 같아!」 스프라우트「그보다, 이 순무가 또 움직이지 않을까 하는 게」 스프라우트「걱정이야.」 스프라우트「빨리 여기서 이동하는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해.」 *저주의 심록 스프라우트「펌프킹은, 저 호박의 왕인 거지?」 아바타「네.」 아바타「사령을 부리는 힘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스프라우트「드루이드는 우리를 증오하고 있었어.」 스프라우트「그것과 뭔가 관련이 있을지도.」 아바타「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향하지요.」 스프라우트「그래, 서두르는 게 좋겠어!」 *호박 왕의 성 스프라우트「아아, 무서웠다.」 스프라우트「저런 식으로 증오나 분노를 마주하는 건 처음이야.」 아바타「펌프킹은 마물들의 기분을」 아바타「대변하고 있었던 걸까요.」 스프라우트「사령에게 홀린듯한 느낌이었지만,」 스프라우트「어떻게 된 걸까?」 아바타「거기까지는 몰랐습니다.」 스프라우트「만약 홀린 것이라면,」 스프라우트「펌프킹은 이것으로 확실히 잠들었을 테니」 스프라우트「괜찮은 거겠지...?」 |
*결계의 숲 벨린다「귀여운 순무군요.」 벨린다「주인이 없다면 나의 부하로 삼아주려 했는데.」 아바타「저에게는 기분 나쁘게 보이고,」 아바타「저택에 둘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벨린다「그래, 유감이네요.」 벨린다「그렇다고 해도, 이 얼마나 기분 좋은 숲인가요.」 벨린다「앞으로 나아가면 좀 더 기분이 좋아질 것 같네요.」 *저주의 심록 벨린다「이 사령들은, 전부 펌프킹의 것이로군요.」 아바타「드루이드의 말이 맞다면, 아마도요.」 벨린다「자아, 펌프킹을 쓰러뜨리면」 벨린다「사령들은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군요.」 아바타「어떨까요?」 벨린다「빨리 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가지요.」 벨린다「아아, 기대되네요...」 *호박 왕의 성 벨린다「사령은 펌프킹의 힘으로 이 숲에 머물고 있었던 거군요.」 아바타「증오와 원한이 그들을 여기로 부른 것 같습니다.」 벨린다「이대로 머물러 있다면」 벨린다「육체를 되살려서 나의 하인으로 삼아주었을 텐데. 유감이네요.」 아바타「그런 일을 계속한다면 펌프킹과 같은 자가」 아바타「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벨린다「그들을 쓰러뜨리든 무엇을 하든, 모든 건 언젠가 죽는다고요?」 벨린다「나는 그들에게 달콤한 죽음을 빨리 체험하게 해줄 뿐.」 벨린다「감사를 받을지언정, 원한 받을 이유는 없어요.」 |
*결계의 숲 로쏘「결계는 소멸했다. 예상대로군. 가자.」 아바타「이 앞에 사령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로쏘「그런 건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어.」 로쏘「결국 한 번 죽은 녀석들의 모임이다. 문제는 없어.」 *저주의 심록 로쏘「펌프킹이 사령을 조종하고 있었다?」 로쏘「녀석들에게 그런 능력이 갖추어져 있는 건가?」 아바타「아뇨, 저도 이런 힘, 처음 알았습니다.」 로쏘「과연...」 로쏘「지금 사령에게는 강한 원한의 감정이 있는 것 같군.」 로쏘「아니, 어쩌면...」 아바타「무슨 일입니까?」 로쏘「아니, 아무것도 아냐. 다만 조금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앞으로 나아가지.」 *호박 왕의 성 로쏘「역시.」 로쏘「이 장소 자체가 원망의 사념으로 형성된 셈이다.」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린다면,」 아바타「또 이런 사태가 반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로쏘「연구 재료가 늘었으니, 좋은 일이다.」 로쏘「강한 감정에 의해서 물리적이 엔트로피가 거대해진다.」 로쏘「이런 흥미로운 현상은 좀처럼 눈에 띄는 게 아니지.」 아바타「그렇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거군요?」 로쏘「당연하지. 성녀라고 하는 자가 어떤 것을 보여줄지,」 로쏘「그것에도 흥미가 있으니까.」 |
*결계의 숲 에이다「기분 나쁜 순무다.」 에이다「숯으로 만들어 버리는 편이 좋겠지.」 아바타「아마 그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이다「사령도 늘어나고 있어. 어느 정도 안전을 확보하지 않으면.」 *저주의 심록 에이다「이만큼이나 증오를 쏟아내고 있다는 건,」 에이다「펌프킹도 같은 원한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아바타「상당히 위험합니다. 펌프킹이 사령을 조종하는 것도」 아바타「이것과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에이다「아직 펌프킹이 모든 것의 원흉이라고 확정된 것은 아니야.」 에이다「무엇이 일어난 건지 알 수 없는 이상, 신중히 나아가자.」 *호박 왕의 성 에이다「성도 사령도 마물들의 증오와 원한에 의한 것이었네.」 아바타「펌프킹은 그 마물들의 힘을 얻고 이런 일을」 아바타「일으킨 것이겠지요.」 에이다「하지만, 펌프킹은 그 원한의 사념에」 에이다「홀린 것처럼 보이기도 했었다.」 아바타「몹시 강한 사념이 펌프킹을 홀렸다고요?」 에이다「가능성은 높아. 우리가 펌프킹을 쓰러뜨린 걸로」 에이다「그것으로부터 해방되었으면 좋겠지만...」 |
※No.21~30
§ 메렌 / 살가드 / 레드그레이브 / 리즈 / 미리안
§ 워켄 / 플로렌스 / 파르모 / 아수라 / 브라우닝
메렌 |
살가드 |
레드그레이브 |
리즈 |
미리안 |
*결계의 숲 메렌「방해되는 결계가 사라졌네요.」 아바타「이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메렌「저택이 피해를 입기 전에, 원인을 밝혀내지요.」 *저주의 심록 메렌「순무의 마물도, 드루이드도」 메렌「펌프킹의 부하였던 것 같습니다.」 아바타「펌프킹이 부하를 이끌고 싸우는 것은 처음입니다.」 메렌「무언가 강력한 힘이 움직이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듯 합니다.」 아바타「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가면 확실히 알 수 있을까요.」 메렌「아마도요. 서두르지요, 아가씨.」 *호박 왕의 성 메렌「펌프킹을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한 것은,」 메렌「역시 원한의 사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바타「우리가 쓰러뜨렸던 마물들의 원한이 모인 것일까요.」 메렌「그들에게도 무언가 목적이 있었던 것이겠죠.」 메렌「그것을 이루지 못하고 쓰러졌기 때문에,」 메렌「그 의지가 원한이 되어 펌프킹에게 힘을 보태었습니다.」 아바타「펌프킹은 그들의 대변자였던 것이군요.」 메렌「하지만, 아가씨의 사명을 방해한 자들입니다.」 메렌「무슨 일이 있어도 용서해서는 안 됩니다.」 |
*결계의 숲 살가드「방해되는 결계는 사라졌다. 이것으로 나아갈 수 있겠군.」 아바타「이 앞에 아직 많은 사령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살가드「귀찮지만 어쩔 수 없지. 다시 한 번 죽여주는 수밖에.」 *저주의 심록 살가드「죽었다면, 그대로 잠들어 있는 것이 좋았을 것을.」 아바타「우리가 그들의 동료를 많이 쓰러뜨렸으니까요.」 살가드「어리석은 녀석들이군.」 살가드「하지만, 펌프킹이 모든 일의 원흉이란 건 알았다.」 살가드「그것을 처분하면, 이 저속한 짓도 끝나겠지.」 아바타「그렇게 된다면 좋겠지만요.」 살가드「끝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찾을 뿐이다.」 *호박 왕의 성 살가드「사령도, 저 저속한 성도 사라져 가는군.」 아바타「그들의 강한 원한의 힘에 의해서, 숲도 변하고 있었던 거군요.」 살가드「그러나, 그 하찮은 사태도 이것으로 끝이다.」 아바타「하지만, 그들이 원한이나 증오를 강하고 품고 있다면」 아바타「또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살가드「원망하고 싶은 녀석은 원망하면 된다.」 살가드「결국은 힘없는 자의 허튼소리다. 가자.」 |
*결계의 숲 레드그레이브「순무 도깨비가 결계로 길을 막다니, 쓸데없는 일을.」 아바타「근처에 사령의 기운이 많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레드그레이브「알고 있다.」 레드그레이브「하지만 사령 같은 건 얼마든 떼를 지어도, 짐의 상대가 아니다.」 *저주의 심록 레드그레이브「짐에게 원한의 사념을 쏟다니, 어리석구나.」 아바타「그들의 권속을 많이 쓰러뜨려 왔으니까요.」 레드그레이브「흥. 그 감정도 펌프킹에게 좋게 사용되는 것은」 레드그레이브「우스꽝스러운 일이다.」 아바타「펌프킹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는 것입니까?」 레드그레이브「저 정도의 힘으로 왕이라 칭하다니, 건방지구나.」 레드그레이브「짐의 앞에 무릎을 꿇게 해주지.」 *호박 왕의 성 레드그레이브「결국은 이 정도였는가.」 레드그레이브「원한의 사념으로 일시적인 성을 짓다니, 추악하군.」 아바타「우리가 많은 마물을 쓰러뜨렸기 때문에,」 아바타「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지요?」 레드그레이브「그것이 어쨌다는 것이냐? 짐에게 거역하는 자들을 용서할 수는 없다.」 아바타「또 같은 일이 반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레드그레이브「그렇다면, 또 힘으로 굴복시켜야 한다.」 레드그레이브「이러한 감정을 짐에게 쏟아내는 것이」 레드그레이브「얼마나 어리석은 행위인가, 다시 알게 될 때까지.」 |
*결계의 숲 리즈「이것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군.」 아바타「이 순무의 마물, 또 움직이지는 않을까요.」 리즈「구운 순무로 만들어 버렸어.」 리즈「이후에는 동물의 먹이가 되어 끝나겠지.」 *저주의 심록 리즈「꽤 원망하고 있군.」 리즈「우리는 우리 자신을 지키고 있었을 뿐인데.」 아바타「그래도, 우리는 많은 마물을 쓰러뜨려 왔습니다.」 아바타「그것이 이번 일에 연관된 것이겠지요.」 리즈「하지만, 두목이 존재한다면 처리 방법은 정해져 있지.」 리즈「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가자.」 *호박 왕의 성 리즈「역시. 펌프킹을 쓰러뜨리니 모든 것이 사라진 건가.」 아바타「이것으로 사령은 모두 소멸했군요.」 리즈「어떨까?」 리즈「우리는 아직 앞으로도 수 백이 넘는 마물을 쓰러뜨리고」 리즈「성녀가 있는 곳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리즈「그렇다면, 이런 일이 또다시 일어날 가능성도」 리즈「고려하지 않으면 안 돼.」 아바타「펌프킹 대신의 무언가가, 같은 일을」 아바타「반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까.」 리즈「뭐, 걱정은 하지 마.」 리즈「또 일어난다 해도, 내가 모두 불태워 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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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의 숲 미리안「기분 나쁜 순무다. 지금이라도 다시 움직일 것 같군.」 아바타「움직임의 기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미리안「무슨 일이든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미리안「언제 움직이더라도 괜찮도록, 뒤를 주의해 가며 움직이자.」 *저주의 심록 미리안「사령의 수가 늘어나고 있군.」 미리안「드루이드를 쓰러뜨리는 것만으로는 끝나지 않을 듯 하군.」 아바타「펌프킹이 그들의 주인인 것 같군요.」 미리안「녀석에게 사령을 조종하는 힘이 있다는 것인가.」 미리안「원한, 증오.」 미리안「그것이 펌프킹을 몰아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지.」 아바타「어떻게 할까요?」 미리안「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갈 수밖에 없겠지.」 미리안「이 사태를 막을 방법은 그것 밖에 없다.」 *호박 왕의 성 미리안「모두 사라진 건가.」 아바타「펌프킹은 이것으로 만족했을까요?」 미리안「원한이나 증오로 마음이 채워진다면,」 미리안「그것도 하나의 만족이다.」 아바타「당신은 그것으로 괜찮은 것입니까?」 미리안「원한이나 증오를 나에게 쏟는 자는 많다.」 미리안「이제 와서 마음에 둔다 해도 어쩔 수 없다.」 아바타「누군가에게 원망 받는다는 것은」 아바타「좋지 않은 것이라 들었지만...」 미리안「설령 그것이 악이라 하더라도, 각오한 일.」 미리안「거기에 마물의 몫이 더해진 것뿐이다.」 |
워켄 |
플로렌스 |
파르모 |
아수라 |
브라우닝 |
*결계의 숲 워켄「그럭저럭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군.」 아바타「순무도 움직일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워켄「다른 강적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워켄「방심할 수 없겠군.」 *저주의 심록 워켄「모든 것은 펌프킹이 원흉인가.」 아바타「하지만, 펌프킹에게 사령을 조종하는 힘이 있다고는」 아바타「알지 못했습니다.」 워켄「어떤 이유로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다던가,」 워켄「아니면 돌연변이로 각성했다던가...」 워켄「어느 쪽이든, 위험한 것은 변함이 없어.」 워켄「어서 빨리, 원흉을 쓰러뜨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호박 왕의 성 워켄「순수한 사념일수록, 다양한 것을 받아들이기 쉽다.」 워켄「펌프킹도, 마물들의 사념을 견디지 못하고」 워켄「이렇게 된 것이겠지.」 아바타「곧 폭주해버릴 가능성이 있었던 거군요.」 워켄「늦기 전에 쓰러뜨린 것은 다행이었다.」 아바타「만약 이대로 두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워켄「이룰 수 없는 원념과 집념에 사로잡히고」 워켄「세계의 모든 것에 이를 드러냈을지도 모르지.」 |
*결계의 숲 플로렌스「결계가 사라졌군.」 아바타「성으로 이어진 길도 나타났습니다.」 플로렌스「이 기분 나쁜 순무 때문이었나.」 플로렌스「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야.」 *저주의 심록 플로렌스「상황은 나빠지기만 한 것 같다...」 아바타「펌프킹은 이런 힘을」 아바타「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일까요.」 플로렌스「보여주기를 아까워하고 있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어.」 플로렌스「펌프킹이 돌연변이를 일으켰을지도 몰라.」 아바타「어쨌든, 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서둘러 가는 게 좋겠네요.」 *호박 왕의 성 플로렌스「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린 결과의 산물이 이것인가...」 아바타「사명을 위해서, 우리는 많은 마물을 쓰러뜨렸습니다.」 아바타「그것이 이런 사태를 불러왔을 줄은」 아바타「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플로렌스「섭리에 반하는 일이 일어나는 건」 플로렌스「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일은 아니야.」 플로렌스「그렇군. 서두르자.」 플로렌스「지금은 펌프킹을 쓰러뜨리고,」 플로렌스「사령들도 사라진 것을 기뻐하자.」 |
*결계의 숲 파르모「그럭저럭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아바타「이 순무는 내버려 두어도 괜찮을까요?」 파르모「실프가 괜찮다고 말했으니」 파르모「다시 움직이는 일은 없지 않을까?」 *저주의 심록 파르모「무서워... 왜 이렇게 악의를 쏟아내는 걸까.」 아바타「펌프킹이 드루이드의 주인인 것 같습니다.」 파르모「이 악의도 전부 펌프킹이 원인인 걸까?」 파르모「하지만, 펌프킹은 지금까지 사령 같은 것을」 파르모「조종하는 일은 없었잖아?」 아바타「그렇습니다.」 아바타「무언가가 일어나서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파르모「이대로 펌프킹을 쓰러뜨려서 해결되면 좋을 텐데.」 파르모「정신 차리고 가는 수밖에 없을까...」 *호박 왕의 성 파르모「성도 사령도, 전부 사라져 버렸어.」 아바타「펌프킹이 모든 것을 조종했던 걸까요.」 파르모「강한 증오와 원한이 펌프킹을 그런 식으로」 파르모「만들어 버린 거라고, 실프가 말했어.」 파르모「사념이 너무 강하면,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는 일도」 파르모「쉽게 할 수 있는 걸까.」 아바타「이런 일은 처음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파르모「이런 무서운 일, 이제 다시 일어나는 걸 바라지 않지만」 파르모「혹시라도 다시...」 아바타「그것도 알 수 없습니다.」 파르모「그런가... 각오는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 |
*결계의 숲 아수라「결계를 치게 놔두면」 아수라「사령들은 저택에 침투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아바타「아뇨, 저택 주변에서도 사령이 출현하고 있는 이상,」 아바타「이대로 놔둘 수는 없습니다.」 아수라「뭐 됐다. 사령을 베는 기회 같은 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저주의 심록 아수라「펌프킹이 사령과 같이 불확실한 것을 조종하는 힘을」 아수라「가지고 있었다니.」 아바타「그런 힘을 가지고서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 아바타「신기하네요.」 아수라「어떤 힘을 사용하든 상관없다.」 아수라「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기술을 연마하기에 알맞지.」 *호박 왕의 성 아수라「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보다 강력한 힘에 의지할 줄이야.」 아수라「상당히 무른 말이군.」 아바타「하지만, 그 마음이 이 현상을 불러일으켰다고」 아바타「생각합니다.」 아수라「하나하나는 약하지만, 모이면 강력한 힘이 된다는 건가.」 아수라「하지만, 결국은 힘없는 자들의 뭉침에 지나지 않지.」 아수라「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섭리에 따랐다면, 다시 괴로워 하지 않고」 아수라「끝났을 것을.」 |
*결계의 숲 브라우닝「결계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브라우닝「어쨌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같군.」 아바타「이 앞에 아직 많은 사령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브라우닝「이걸로 끝은 아니라는 건가.」 브라우닝「정말이지, 좀 봐달라고.」 *저주의 심록 브라우닝「저 호박 괴물이 녀석들을 조종하고 있었다?」 아바타「펌프킹에게 그런 힘이 있다고는」 아바타「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브라우닝「그런가, 뭐 됐어.」 브라우닝「그것은 저 호박에게 직접 물어보면 알겠지.」 브라우닝「그보다 성가신 건, 저 사령들의 감정이다.」 아바타「감정...입니까?」 브라우닝「원한이야. 원한의 사념은 길게 남지.」 브라우닝「이런 이런,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 될 것 같군.」 *호박 왕의 성 브라우닝「이런 이런, 원한의 힘으로 성까지 지을 줄이야.」 브라우닝「그런 이야기는, 싸구려 공포 소설의 한쪽에도 들어가지 않아.」 아바타「마물들의 기척도 사라졌습니다.」 아바타「이것으로 해결, 이라는 건가요.」 브라우닝「...그건 어떨까.」 브라우닝「원한의 감정은 그렇게 간단하게 사라지는 게 아냐.」 브라우닝「한 번 누군가에게 원한을 사게 되면」 브라우닝「그 원망은 주변으로 넓게 퍼져가지.」 아바타「즉, 앞으로도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 하는」 아바타「것입니까.」 브라우닝「어쩌면. ...하지만 뭐, 지금은 조용하군.」 브라우닝「한 대 피울 여유 정도는 허용되겠지.」 |
※No.31~40
§ 마르세우스 / 루드 / 루카 / 스테이시아 / 볼랜드
§ C.C. / 콥 / 이블린 / 브라우 / 카렌베르크
마르세우스 |
루드 |
루카 |
스테이시아 |
볼랜드 |
*결계의 숲 마르세우스「잘 보면, 꽤 재미있는 얼굴을 하고 있군.」 아바타「움직이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위험합니다.」 마르세우스「흠. 또 결계를 쳐도 성가시다.」 마르세우스「되살아나기 전에 나아가도록 하지.」 *저주의 심록 마르세우스「예상외로 재미있어지는 것 같군.」 아바타「펌프킹에게 사령을 조종하는 핌이 잇다고는」 아바타「알지 못했습니다.」 마르세우스「돌연변이라는 것도 있다.」 마르세우스「펌프킹이 손에 넣은 힘, 꼭 가까이서 보고 싶군.」 아바타「사령의 발생도 막으면 좋을 테지만...」 마르세우스「그것은 펌프킹을 쓰러뜨리고 나서 생각하면 될 일.」 마르세우스「가자.」 *호박 왕의 성 마르세우스「죽어서도 우리에게 증오를 쏟아내다니,」 마르세우스「꽤 기개가 있는 녀석이었군.」 아바타「사령들은 앞으로 어디로 가게 될까요.」 마르세우스「글쎄. 펌프킹의 강한 사념에 이끌렸던 것이다.」 마르세우스「라는 것뿐이라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겠지.」 아바타「펌프킹과 같은 힘을 가진 자가 다시 나타난다면」 아바타「사령들이 다시 나타나는 일도 있겠군요.」 마르세우스「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끝은 없을 것이다.」 마르세우스「하지만,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여흥으로 생각한다면,」 마르세우스「이 정도의 떨림을 느끼는 것도 없을 테지.」 |
*결계의 숲 루드「결계를 치고 있었던 것은 이 순무의 마물인 것 같군요.」 아바타「네. 하지만 결계가 사라져」 아바타「이 앞에 있는 사령들이 저택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루드「저택에 피해가 미치기 전에, 어떻게든 해야겠군요.」 *저주의 심록 루드「사령을 조종하는 펌프킹인가.」 루드「그에게 이런 힘이 있다니 놀랍군.」 아바타「펌프킹에게 무언가 일어난 걸까요?」 루드「그것은 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가서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루드「하지만, 우리에게 엄청난 증오를 향하고 있는 것은」 루드「확실합니다.」 루드「아가씨,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철수하겠습니다.」 루드「괜찮죠.」 *호박 왕의 성 루드「마물들이 남긴 사념을, 펌프킹은 한 몸에」 루드「짊어지고 있었던 것 같네요.」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아바타「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루드「아가씨의 사명은 무엇이었죠?」 아바타「성녀님의 곁으로 전사를 인도하는 것입니다.」 아바타「그렇다면, 이번 일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련이라고」 아바타「생각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루드「네, 우리에게는 해내야만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루드「여기서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
*결계의 숲 루카「결계는 사라진 것 같군.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지.」 아바타「하지만, 아직 사령의 무리가 숨어있는 것 같습니다.」 루카「알고 있다. 이 앞에 죽은 자의 기척이 많이 느껴진다.」 루카「하지만, 나아갈 수밖에 없지 않은가?」 *저주의 심록 루카「저 사령의 힘... 저것은 강력한 원한의 사념이다.」 아바타「우리는 그들의 권속을 많이 쓰러뜨려 왔으니까요.」 루카「하지만, 저 원한의 사념은 어딘가 공허했다.」 루카「어쩌면 펌프킹에게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겠군.」 아바타「펌프킹에게 사령을 조종하는 힘이 있다고는」 아바타「들은 적이 없습니다만.」 루카「검을 맞대어 본 나는 알고 있다. 저것은 그 녀석의 소행이다.」 *호박 왕의 성 루카「굉장한 원망의 힘이었다만,」 루카「어떻게든 베어 낼 수 있었던 것 같군.」 아바타「성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바타「펌프킹의 사념은 사라진 것일까요?」 루카「흠. 과연 어떨지.」 루카「녀석을 베어냈을 때의 감각, 그것은 마치,」 루카「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는 듯한」 루카「느낌이었다.」 아바타「그것은 즉, 언젠가 다시 같은 일이」 아바타「일어난다는 것입니까.」 루카「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베어낸다면, 어쩌면 그렇겠지.」 루카「원한을 끊기는 어렵다...」 루카「하지만, 나아갈 도리밖에 없겠지.」 |
*결계의 숲 스테이시아「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얼굴을 하고 있네, 이 녀석.」 아바타「기분 나쁜 얼굴로 보입니다만.」 스테이시아「사물의 인식이 문제야. 나에게는 유쾌한 얼굴로 보여.」 스테이시아「우후후후. 이 앞에도 재미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저주의 심록 스테이시아「헤에, 마물이 이런 말을 하다니.」 스테이시아「아하하하, 이상해.」 아바타「확실히, 이렇게 명확한 의지를 들이대는 마물은」 아바타「없었습니다.」 스테이시아「하지만, 이것으로 펌프킹이 원인이란 걸 알아냈어.」 아바타「어떻게 할까요.」 스테이시아「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가자.」 스테이시아「사령을 조종하는 힘을 가까이에서 볼 거야. 후후후후후」 *호박 왕의 성 스테이시아「사령조차 움직이게 하는 힘인가...」 스테이시아「펌프킹을 이대로 두어도」 스테이시아「좋았을지도.」 아바타「저택에 위험을 끼치는 짓을 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스테이시아「예상할 수 없는 일만큼 재미있는 건 없어.」 스테이시아「나는 나의 예상을 뛰어넘는 걸 보고 싶어.」 아바타「우리의 사명은 성녀님께서 계신 곳으로 가는 것입니다.」 스테이시아「성실하네.」 스테이시아「하지만, 성녀가 있는 곳에 가면 뭔가 재미있는 것을」 스테이시아「볼 수 있을지도 몰라.」 아바타「보증은 할 수 없지만, 어떤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테이시아「기대하고 있을게. 아하하하하하하.」 |
*결계의 숲 볼랜드「결계가 사라지니 길이 보이네.」 아바타「이 앞은 사령투성이인 것 같습니다만...」 볼랜드「이 녀석들 전원이 저택으로 몰리면 큰일이야.」 볼랜드「어서 원인을 찾아내지 않으면!」 *저주의 심록 볼랜드「펌프킹이, 이런 힘을 가지고 있었던가?」 아바타「이런 힘을 가지고 있었던 기억은 없습니다.」 볼랜드「그래. 펌프킹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아바타「그가 있는 곳으로 갈 수밖에 없겠네요.」 볼랜드「내버려두면 더 좋지 않은 일이 생길 것 같아. 서두르자!」 *호박 왕의 성 볼랜드「우리는 올바른 일을 하고 있었을 텐데.」 아바타「하지만, 결과적으로 마물들에게 원망 받고 말았습니다.」 볼랜드「그들에게 정의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볼랜드「이런 사실에서 눈을 돌리면 안 되겠지.」 볼랜드「그것을 안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 돼.」 아바타「네. 저도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볼랜드「그리고 그 위에, 나와 너의 정의를 관철하는 거야. 힘내자!」 |
C.C. |
콥 |
이블린 |
브라우 |
카렌베르크 |
*결계의 숲 C.C.「이 순무, 또 움직이지는 않을까?」 아바타「또 습격을 당한다면 큰일입니다.」 C.C.「그래.」 C.C.「사령도 늘고 있고, 빨리 원인을 찾아서 뭔가 하지 않으면.」 *저주의 심록 C.C.「그렇게 원망 받을만한 일, 우리가 했던가?」 아바타「모르겠습니다. 펌프킹이 있는 곳에 간다면」 아바타「확실히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C.C.「마물이 일일이 원한의 이유 같은 걸 말해 줄까아...」 C.C.「하지만 갈 수밖에 없나. 힘내자...」 *호박 왕의 성 C.C.「원한이나 분노로 성까지 만들어 버리다니.」 C.C.「역시 이 세계는 이상해.」 아바타「우리가 몇 번씩이나 마물을 쓰러뜨리고 온 탓으로...」 C.C.「먼저 습격한 건 저쪽이라고!?」 C.C.「그걸 쓰러뜨렸다고, 불평해도 곤란해!」 C.C.「우리는 성녀가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을 뿐인데.」 아바타「그렇습니다. 앞길을 가로막는 것은 쓰러뜨려서라도」 아바타「나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C.C.「그렇다면, 이번 일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네.」 C.C.「당장은 힘들겠지만...」 |
*결계의 숲 콥「방해되는 결계는 사라졌군. 냉큼 앞으로 가자고.」 아바타「이 앞에 아직 많은 사령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콥「쳇, 귀찮군.」 콥「한 번 무덤에 들어갔으면, 얌전히 안에서 잠이나 자라고.」 *저주의 심록 콥「저 호박 괴물이 사령을 조종하고 있는 건가.」 아바타「이제까지 그런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만.」 콥「뭐 됐어. 직접 녀석에게 물어보면 알 이야기다.」 콥「그보다, 저 사령의 원한의 힘...」 아바타「지금까지 수없이 그들의 동료를 쓰러뜨려 왔습니다.」 아바타「그런 감정을 쏟아내도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콥「피는 피로 씻을 수밖에 없다는 건가.」 *호박 왕의 성 콥「원한의 감정 어쩌고 하는 것으로 성까지 만들다니.」 콥「하찮은 일을 했군.」 아바타「마물들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면, 언젠가 또 같은 일이」 아바타「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콥「그게 어쨌다는 거지.」 콥「미움 받는 것이 싫어서, 여기서 끝낼 건가?」 콥「그런 무른 세계가 아니겠지, 여기는.」 아바타「네. 그 말 그대로입니다.」 콥「습격하는 녀석은 죽인다.」 콥「죽여도 다시 살아난다면, 다시 죽인다.」 콥「그뿐이다.」 |
*결계의 숲 이블린「길이 나타났어. 이대로 나아가면 될까?」 아바타「아마도요. 사령의 수도 늘고 있습니다만.」 이블린「어서 가자. 사령에게 붙잡히면 안 돼...」 *저주의 심록 이블린「머리가 아파...」 이블린「원한의 힘이 이 정도로 강렬한 것이었다니...」 아바타「펌프킹이 우리를 원망하고 있다,」 아바타「라는 것일까요.」 이블린「모르겠어...」 이블린「하지만, 원하닝 현태를 가지고 덤벼든다고 한다면」 이블린「정말 무서운 일이야...」 아바타「역시 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갈 수밖에 없겠네요.」 이블린「그래. 그렇게 할 수밖에 없어...」 *호박 왕의 성 이블린「펌프킹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마물들의 생각을」 이블린「대변하고 있었던 거네.」 아바타「성도 사령도, 펌프킹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이블린「부정적인 감정도 사라지고 있는 거라면 좋을 텐데...」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물리치는 이상」 아바타「어려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이블린「그래도, 우리는 길을 막는 마물들을」 이블린「쓰러뜨리지 않으면 안 돼.」 이블린「슬픈 일이야...」 |
*결계의 숲 브라우「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브라우「아가씨,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바타「나아가죠.」 아바타「이대로 사령이 저태을 침범하게 한다면, 큰일입니다.」 브라우「그렇군요. 그럼 나아가도록 하지요.」 *저주의 심록 브라우「이건 또, 꽤 원한을 샀군요.」 아바타「이 사령들을 조종하고 있는 건」 아바타「펌프킹인 걸까요.」 브라우「드루이드의 말이 정말이라면, 아마도요.」 브라우「어쨌든, 펌프킹이 있는 성으로 가야할 필요가」 브라우「있을 것 같습니다.」 *호박 왕의 성 브라우「성도 사령도 사라진 겁니까.」 브라우「모두 펌프킹의 힘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네요.」 아바타「펌프킹이 저렇게 되어버리다니...」 브라우「원한이라는 것은 정말로 무서운 것입니다.」 아바타「우리가 여행을 이어가고,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아바타「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 것일까요.」 브라우「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브라우「하지만, 우리가 걸음을 멈출 수 없는 것은」 브라우「아가씨께서 제일 잘 알고 계시지요?」 아바타「그렇습니다.」 아바타「우리는 성녀님께서 계신 곳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브라우「그렇다면 나아가도록 하지요.」 브라우「저는 어디라도 아가씨를 따르겠습니다.」 |
*결계의 숲 카렌베르크「결계는 사라진 건가. 하지만 기분 나쁜 순무였어.」 아바타「움직이지 않을까요.」 카렌베르크「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사령이 들어간다면 잘 모르겠어.」 카렌베르크「이 녀석의 일은 무시하고, 빨리 앞으로 나아가는 게 좋겠어.」 *저주의 심록 카렌베르크「펌프킹에게 사령을 조종하는 힘이 없겠지만...」 아바타「적어도, 지금까지는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카렌베르크「드루이드의 말에도 석연치 않은 점이 있어.」 카렌베르크「원한이나 증오가 펌프킹의 힘에」 카렌베르크「원천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아바타「어떻게 할까요?」 카렌베르크「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카렌베르크「갈 수밖에 없을 것 같네.」 *호박 왕의 성 카렌베르크「역시, 사령도 성도 펌프킹이 불러들인 것인가...」 아바타「이것으로 마물들은 조용히 잠들게 된 걸까요?」 카렌베르크「원한이나 증오라는 건, 본인이 진심으로 만족할 때까지」 카렌베르크「사라지지 않아.」 아바타「즉, 우리가 마물을 쓰러뜨려 갈수록」 아바타「사령은 늘어 간다는 건가요?」 카렌베르크「그런 마물도 있겠지.」 카렌베르크「하지만, 우리에게도 목적이 있는 이상, 어쩔 수 없어.」 아바타「그렇습니다. 우리에게 멈춰잇을 여유는 없습니다.」 카렌베르크「응. 너도 나도 목적이 있으니까.」 |
※No.41~50
§ 네넴 / 콘라드 / 비르기트 / 쿤 / 샬롯
§ 타이렐 / 루디아 / 빌헬름 / 메리 / 구스타브
네넴 |
콘라드 |
비르기트 |
쿤 |
샬롯 |
*결계의 숲 네넴「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오.」 아바타「성으로 이어지는 길도 나타났습니다.」 네넴「순무의 마물이, 길을 숨기고 있었던 걸까요오.」 *저주의 심록 네넴「엄청 원망하고 있네요오.」 아바타「이렇게 원망 받을 일을 우리가 했던 것일까요.」 네넴「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간다면」 네넴「확실히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오.」 아바타「그렇네요...」 네넴「낙담하는 건 나중에라도 할 수 있어요오.」 *호박 왕의 성 네넴「원한이란 건 무서운 거네요오.」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끝나지 않을까요.」 네넴「성이나 사령을 조종하고 있던 건」 네넴「엄청난 힘이 들어 가는 것 같으니」 네넴「당분간은 없지 않을까요오?」 아바타「그렇다면 좋겠습니다만.」 네넴「다음에는 없기를 바랄 수밖에 없네요오.」 네넴「걱정해도, 어쩔 수 없어요오.」 |
*결계의 숲 콘라드「결계가 사라진 건가. 앞으로 나아가지.」 아바타「사령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만.」 콘라드「문제없어.」 콘라드「사령이나 악령 같은 게 무리를 져 있다 해도」 콘라드「신의 뜻에 대적할 수 있을 리가 없어.」 *저주의 심록 콘라드「시느이 곁에서 잠든 영혼을 불러일으키다니, 어리석은 짓이다.」 아바타「펌프킹도 드루이드도, 우리들을 증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콘라드「신께서 정하신 천명을 거역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 콘라드「신의 이름으로 심판을 내려주지.」 *호박 왕의 성 콘라드「신의 뜻을 거역하는 것은 멸했다.」 아바타「사령도, 성도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콘라드「이것이 이 숲의 올바른 모습이겠지.」 아바타「하지만, 마물들의 원한이 해소되었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콘라드「우리는 신의 뜻에 의해서 이 숲의 정적을 되찾았다.」 콘라드「악령은 정화되고, 신의 곁으로 간 것이다.」 콘라드「이걸로 됐어.」 |
*결계의 숲 비르기트「이것으로 나아갈 수 있겠네. 사령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보이지만.」 아바타「이대로 나아가도 괜찮은 걸까요?」 비르기트「그 쓰러진 순무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어.」 비르기트「또 결계를 치기 전에 이동하죠.」 *저주의 심록 비르기트「사령을 조종하네?」 비르기트「그런 힘이 펌프킹에게 있었던 걸까?」 아바타「그런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아바타「들은 적이 없습니다.」 비르기트「무엇이 원인인지 알 수 없는 이상,」 비르기트「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가지 않으면 확실히 알 수 없을 것 같네.」 아바타「펌프킹이 이유를 말해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비르기트「말하고 싶지 않다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비르기트「간단한 이야기야.」 *호박 왕의 성 비르기트「복수니 보복이니 이런 것에 사로잡혀 있었다니」 비르기트「펌프킹은 그걸로 괜찮았던 걸까?」 아바타「그들은 그것밖에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비르기트「사령 같은 것이 된다면, 한 가지 사물에만」 비르기트「사로잡히게 되는 걸까?」 아바타「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사념이 성을 만들고」 아바타「사령을 조종할 정도의 힘이 되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비르기트「그런 일에 힘을 쏟는 것보단, 좀 더 재미있는 일에」 비르기트「힘을 사용한다는 선택지는 없었던 걸까?」 |
*결계의 숲 쿤「추악한 순무다. 두 번 다시 부활하지 않도록 해 주겠어.」 아바타「결계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나아가지요.」 쿤「이 이상으로 추악한 것을 만나지 않는다면 좋을 텐데.」 *저주의 심록 쿤「재미있는 일이 된 것 같군.」 아바타「펌프킹은 사령을 조종하는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쿤「무엇이 원인이 되어 그렇게 되었는지, 흥미롭다.」 아바타「하지만, 그들은 우리를 상당히 원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바타「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쿤「이런 위험한 세계에서, 이제 와서 무서을 겁먹고 있는 거지?」 쿤「가자, 인형.」 *호박 왕의 성 쿤「펌프킹의 아름다움, 확실히 보았다.」 아바타「원망이라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까?」 쿤「잘 갈려진 살의나 원망은, 예리하고 날카로운 이빨이 되지.」 쿤「펌프킹은 그것을 증명했다.」 아바타「하지만, 당신이 쓰러뜨려 버렸습니다.」 쿤「나를 꺾을 정도는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쿤「조금은 아깝군.」 |
*결계의 숲 샬롯「어떻게든 앞으로 아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바타「성으로 이어지는 길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샬롯「이 앞에도 사령들이...」 샬롯「신중하게 나아갈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저주의 심록 샬롯「사령을 조종하는 것은 펌프킹인 건가요?」 아바타「그런 힘을 가지고 있었을 줄은, 저도 알지 못했습니다.」 샬롯「무엇이 펌프킹의 힘을 강하게 했는지」 샬롯「그가 있는 곳으로 가면 알 수 있을까요?」 아바타「그렇다면 좋겠습니다만...」 샬롯「어쨌든, 성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호박 왕의 성 샬롯「원한의 힘이 사라져가고 있어요.」 샬롯「펌프킹은 원한에서 해방되었을까요?」 아바타「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아바타「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샬롯「그렇다고 해도, 우리는 나아가기로 결심했어요.」 아바타「그렇습니다. 우리는 성녀님께서 계신 곳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샬롯「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할 수밖에 없네요.」 |
타이렐 |
루디아 |
빌헬름 |
메리 |
구스타브 |
*결계의 숲 타이렐「결계를 친 것은 이 기분 나쁜 순무였습니까.」 아바타「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사령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 타이렐「이곳의 사령들은 쓰러뜨리면 다시 부활하지 않습니다.」 타이렐「얼마든지 덤벼들어도, 전부 쓰러뜨리면 됩니다.」 *저주의 심록 타이렐「펌프킹에게 사령을 조종하는 힘이 있었다니 놀랍네요.」 아바타「지금까지는 그저 덤벼왔을 뿐이었습니다.」 아바타「무언가 일어난 걸까요?」 타이렐「추측이지만, 드루이드는 상당히 우리를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타이렐「그것이 관계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바타「우리가 몇 번씩이나 펌프킹의 권속을 쓰러뜨렸기 때문에,」 아바타「그것을 원망한 끝에 이런 힘을 얻은 걸까요?」 타이렐「의지의 힘만으로 이런 일을 일으킬 수 있다면,」 타이렐「차분히 관찰하고 싶군요.」 *호박 왕의 성 타이렐「실로 흥미로운 사례였습니다.」 타이렐「격한 감정이 해석 불가능한 힘을 불러일으키다니,」 아바타「그만큼의 분노를 펌프킹은 우리에게 쏟고 있었다...」 타이렐「우리는 목적을 위해서 대량의 마물들을 쓰러뜨려 왔으니까요.」 아바타「즉, 또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건가요?」 타이렐「가능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타이렐「그렇게 된다면, 이번에는 차분히 연구한 후에」 타이렐「토벌하면 그만인 일입니다.」 타이렐「문제가 될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
*결계의 숲 루디아「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네.」 아바타「순무의 마물이 결계를 쳤던 것 같습니다.」 루디아「하지만, 사령의 수가 늘고 있는 것 같아.」 루디아「빨리 원인을 알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저주의 심록 루디아「또 꽤 원망을 받았네.」 루디아「사령을 조종하는 힘도, 그러한 것이 관계되어 있는 걸까?」 아바타「과거에 펌프킹의 권속을 쓰러뜨렸기 때문일까요.」 루디아「원인의 하나로써 생각해 볼 수 있겠네.」 루디아「하지만, 펌프킹이 있는 곳까지 가서 보지 않으면」 루디아「정말인지 알 수 없어.」 루디아「앞으로 나아가자.」 *호박 왕의 성 루디아「굉장한 증오였어.」 루디아「어쩐지 아직도 피부가 찌릿찌릿한 느낌이야.」 아바타「펌프킹은 그만큼 우리를 원망하고 있던 거군요.」 루디아「마물은 마물 나름대로 동료를 소중히 하고 있었던 걸까.」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아바타「이후에도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까요?」 루디아「나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루디아「어떻게 될지는 일어나지 않으면 모르는 게」 루디아「무서운 점이야.」 |
*결계의 숲 빌헬름「이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군.」 아바타「네, 하지만 사령은 늘어나고만 있는 것 같습니다.」 빌헬름「순무의 마물도 언제 움직일지 모르니.」 빌헬름「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저주의 심록 빌헬름「사령을 조종하는 펌프킹인가.」 빌헬름「대체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 힘을 얻은 것인지...」 아바타「잘 모르겠습니다.」 아바타「하지만, 드루이드는 우리를 상당히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빌헬름「원망인가...」 빌헬름「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 빌헬름「그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건가.」 아바타「어떻게 할까요?」 빌헬름「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갈 수밖에 없겠지.」 빌헬름「사령을 조종하는 펌프킹인가.」 *호박 왕의 성 빌헬름「원한이나 분노가 펌프킹을 저렇게 변하게 한 건가.」 아바타「사령들은 펌프킹의 힘에 끌려」 아바타「이 숲을 방황하고 있었던 거군요.」 빌헬름「이것으로 조용히 잠들어 주며 좋을 테지만.」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아바타「이번 일과 같은 일이 계속되는 걸까요...」 빌헬름「그 점은 결론지을 수밖에 없겠지. 하지만 갑자기 이런 일을」 빌헬름「당하게 된다면 정리도 되지 않아.」 빌헬름「조금 쉬면서, 시간을 두고 함께 생각해 보자.」 |
*결계의 숲 메리「이 마물이 결계를 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아바타「성으로 이어지는 길도 나타났습니다.」 메리「이렇게 잘 풀리면, 유인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메리「안 됩니다.」 메리「하지만, 여기에 머무를 수도 없어요.」 메리「신중하게 나아갈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저주의 심록 메리「우리들, 꽤 원망 받고 있네요.」 아바타「펌프킹의 권속을 쓰러뜨렸던 일은 여러 차례나 있었지만...」 메리「갖은 원망이 모인 결과, 사령을 조종하는 힘을 얻었을 가능성이」 메리「있을 것 같아요.」 아바타「펌프킹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아바타「이 괴이한 일은 끝나지 않을 겁니다.」 메리「말씀하신 대로예요. 자아, 갑시다.」 *호박 왕의 성 메리「예상대로네요.」 메리「무엇보다도, 몹시 화가 나서 폭주한 것 같아요.」 아바타「성도, 사령들도 사라졌습니다.」 아바타「역시, 모두 펌프킹이 조종한 것이군요.」 메리「원한이나 분노의 힘만으로도 성을 짓고, 사령들을」 메리「조동하다니, 생각만으로도 무서운 일이에요.」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린다면, 또 나타날까요.」 메리「그렇다 하더라도 목적이 있는 이상, 우리는 방해하는」 메리「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 돼요.」 메리「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네요.」 |
*결계의 숲 구스타브「상당히 취약한 결계군.」 구스타브「이 정도로 사라질 줄이야, 맥이 빠지는군.」 아바타「이 순무의 마물이 결계를 만들고 있었군요.」 구스타브「결국은 마물의 지혜라는 건가.」 구스타브「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싶지 않았다면,」 구스타브「마물과 결계를 따로 두어야 했다.」 *저주의 심록 구스타브「펌프킹인가. 우리에게 상당한 원한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군.」 아바타「우리들이 펌프킹의 권속을 쓰러뜨렸기 때문일까요.」 구스타브「마물과 같은 것에게 원망 받는 거은, 아무렇지도 않다.」 구스타브「하지만, 이대로 내버려두는 것도 불쾌하군.」 구스타브「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가서, 어서 결판을 내주지.」 *호박 왕의 성 구스타브「마물에게도 동료 의식 같은 것이 있었을 줄이야.」 구스타브「그 사념이 성을 나타나게 하고, 사령을 조종했다...」 구스타브「분노의 감정만으로 이런 일이 가능하다니」 구스타브「그토록 강한 나도 예상외였다.」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아바타「펌프킹은 이런 일을 일으킬까요.」 구스타브「이 정도의 사념으로, 우리를 멈추게 할 수는 없다.」 구스타브「다시 살아난다 해도, 또 같은 일을 당하게 될 뿐이다.」 |
※No.51~60
§ 유레카 / 리니어스 / 나딘 / 디노 / 오우란
§ 노이크롬 / 이데리하 / 실러리 / 클로비스 / 아리스테리아
유레카 |
리니어스 |
나딘 |
디노 |
오우란 |
*결계의 숲 유레카「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레카「이제부터 어떻게 합니까?」 아바타「저 성을 목표로 합니다.」 아바타「사령이 나오는 원인을 찾지 않으면.」 유레카「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그럼 나아가도록 하지요.」 *저주의 심록 유레카「원한을 받는 것도, 나쁘지는 않군요.」 아바타「증오를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아닌가요?」 유레카「부정적인 감정을 쏟는 자는, 우리의 적입니다.」 유레카「적이라면 어떤 애석함도 느끼지 않고 전력으로 상대할 수 있습니다.」 아바타「그런 것입니까...」 유레카「당신에게는 아직 이른 감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레카「그럼, 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서두릅시다.」 *호박 왕의 성 유레카「원흉이 쓰러지면 모든 것이 소멸한다. 필연이지요.」 아바타「이것으로 펌프킹은 다시 나타나지 않으면 좋을 테지만.」 유레카「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이상,」 유레카「그들은 그 분노에 의해 부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바타「펌프킹이 다시 나타난다면」 아바타「어떻게 하지요?」 유레카「그렇게 된다면, 상응하는 대처를 할 뿐입니다.」 유레카「어떠한 자가 온다고 해도,」 유레카「전부 때려 눕히면 될 일입니다.」 |
*결계의 숲 리니어스「결계가 사라졌네에. 앞으로 나아갈까아.」 아바타「사령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괜찮습니까?」 리니어스「사령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건 지금 판명되었고,」 리니어스「문제 없다고 생각해애.」 리니어스「사령이 이만큼이나 있다면, 샘플 채취를 할 수 있는 개체가 있을 것 같네에.」 *저주의 심록 리니어스「곤란한 일이 되어버렸네에.」 아바타「마물에게 원망 받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리니어스「그들 나름의 동료 의식이 존재했다는 거네에.」 아바타「하지만, 사령들을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리니어스「뭐어 그렇네에.」 리니어스「자, 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갈까아.」 *호박 왕의 성 리니어스「이걸로 넌더리를 내주면 좋을 텐데에.」 아바타「그들의 감정을 생각하면, 그렇게 간단히 생각할 수 없습니다.」 리니어스「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무리겠지이.」 리니어스「하지만, 잠자코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으니까아.」 아바타「우리와 마물은 서로 용납할 수 없다는 것입니까?」 리니어스「우리에게도 목적이 있으니까아.」 리니어스「그들이 그것을 가로막는 장애가 되는 한」 리니어스「적어도 그렇지 않을까아.」 |
*결계의 숲 나딘「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사령의 수는 늘어가고만 있군.」 나딘「아가씨, 이대로 나아가도 괜찮아?」 아바타「네. 저택에 무슨 일이 있다면 곤란합니다.」 나딘「흠. 그렇다면 나아가도록 할까.」 *저주의 심록 나딘「여기까지 원망 받을 일을 한 기억은 없는데.」 아바타「우리는 대체 무엇을 했을까요.」 나딘「글쎄.」 나딘「그걸 아는 건 드루이드나 펌프킹뿐이겠지.」 나딘「성에 도착한다면, 전부 알 수 있을지도 몰라.」 *호박 왕의 성 나딘「마물들의 원한이 펌프킹에게 힘을 주고 있덨다는 건가.」 아바타「우리가 쓰러뜨렸던 마물은 우리를 계속 원망하고 있었구요.」 나딘「그들은 자신의 패배나 죽음을 이해하지 못했어.」 나딘「그러니까 성을 세우고, 사령을 조종하고, 우리를 쓰러뜨리려 했겠지.」 아바타「하지만 그들은 실패했습니다.」 나딘「그래, 보다 의지가 강한 쪽이 이겼어. 그것뿐이야.」 |
*결계의 숲 디노「어서 나아가자.」 디노「이런 곳에 언제까지 있을 수 없어!」 아바타「사령이 무서운 겁니까?」 디노「이 몸, 물리적으로 때릴 수 없는 녀석들은 질색이야.」 디노「여기 패거리들, 덤벼드는 마물 외에」 디노「뭔가 닿지도 않고.」 디노「아, 사령의 울음 소리가...」 디노「아- 아-! 아무것도 안 들린다면 안 들리는거야-!」 *저주의 심록 디노「좋아, 빨리 펌프킹을 쓰러뜨리러 가자!」 아바타「펌프킹이 새로운 힘에 눈을 뜬 것 같습니다.」 아바타「무턱대고 돌격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을까요?」 디노「사령이 나오는 원인과 정체를 알았어!」 디노「이봐, 이 몸과 우리를 엄-청 원망하고 있다고!」 디노「빨리 가지 않으면!」 아바타「...그렇네요.」 디노「기다려라, 펌프킹!」 *호박 왕의 성 디노「마물도 분노로 저렇게 되어버렸구나.」 디노「완전히 폭주해버려서 걷잡을 수 없어지기 전에」 디노「쓰러뜨려서 다행이야.」 아바타「성도, 사령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디노「전부 펌프킹이 원인이었던 건가.」 아바타「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아바타「또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디노「윽. 쓰러뜨린 이 몸이 하는 말이긴 하지만」 디노「제대로 성불했으면 좋겠다.」 |
*결계의 숲 오우란「이제 나아갈 수 있군.」 아바타「사령의 수는 늘어가고 있습니다. 괜찮을까요.」 오우란「문제없겠지.」 오우란「게다가, 닿지도 않고 먹을 수도 없는 것은」 오우란「무시하고 나아가는 것이 제일이다.」 *저주의 심록 오우란「펌프킹인가.」 오우란「녀석은 이 시기쯤에 힘이 강력해진다고 들은 적이 있다.」 아바타「성녀님께서 말씀해 주신 건가요?」 오우란「아아, 그래.」 오우란「하지만, 사령을 조종한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어.」 아바타「우리가 원한을 받고 있는 것과 관계되었을까요.」 오우란「어떨까.」 펌프킹「펌프킹이 있는 곳까지 가면, 무언가 알 수 있을지도 모르지.」 *호박 왕의 성 오우란「성도 펌프킹이 만든 것이었나.」 아바타「숲도 조용해졌습니다.」 아바타「사령도 다시 잠에 든 것 같습니다.」 오우란「얌전히 자고 있었다면, 쓰러뜨릴 일도 없었을 텐데.」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쓰러뜨리지 않았다면」 아바타「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오우란「녀석들은 우리를 습격한 마물이다. 그걸 잊지마.」 오우란「쓰러져 원망한다고 하는 건, 얼토당토않지.」 |
노이크롬 |
이데리하 |
실러리 |
클로비스 |
아리스테리아 |
*결계의 숲 노이크롬「성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타난 건가.」 아바타「이대로 나아가 버려도 괜찮은 걸까요?」 노이크롬「보증은 할 수 없다.」 아바타「하지만, 사령이 저택으로 밀려와도 곤란하겠지?」 아바타「그렇습니다.」 노이크롬「그렇다면 나아갈 수밖에 없다. 가자.」 *저주의 심록 노이크롬「우리에게 원한을 가지고, 사령을 조종하는 호박 왕인가...」 아바타「펌프킹에게 그런 힘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노이크롬「원래 그런 힘을 갖고 있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아바타「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노이크롬「어쨌든 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노이크롬「녀석과 직접 맞닥뜨리면 알겠지.」 *호박 왕의 성 노이크롬「이것으로 뒤틀림은 바로잡았다.」 아바타「성도 사령도 사라져 버렸네요.」 노이크롬「펌프킹이라 하는 뒤틀림이 사라진 것으로,」 노이크롬「모든 것이 있어야 할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아바타「펌프킹 자체가 뒤틀려 있었다는 것입니까?」 노이크롬「죽어서 원한을 쌓고, 그 의지로 살아난 것이다.」 노이크롬「이것이 뒤틀린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라는 것이지?」 아바타「그렇다면, 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아바타「뒤틀림은 다시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노이크롬「나의 사명은 모든 인과를 올바른 흐름으로 되돌리는 것.」 노이크롬「또 뒤틀림이 나타난다면, 다시 싸우는 것이다.」 |
*결계의 숲 이데리하「보면 볼수록 기분 나쁘구먼...」 아바타「이제 움직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이데리하「그려. 결계도 사라졌고, 앞으로 나아가자.」 *저주의 심록 이데리하「펌프킹에게 사령을 조종하는 힘이 있었던 거여?」 아바타「제가 아는 한, 그런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이데리하「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가보지 않으면」 이데리하「모르는 것이구먼.」 아바타「아마도요.」 이데리하「성에 가까워지면 사령도 늘어 가는구먼.」 이데리하「조심해서 나아가자.」 *호박 왕의 성 이데리하「원한이나 분노라는 건 무서운 것이구먼.」 이데리하「단순한 호박이 이렇게 되어버리다니.」 아바타「우리들이 몇 번이고 마물을 쓰러뜨려 왔기 때문에」 아바타「그는 원한을 쌓고 있었습니다.」 이데리하「하지만, 내는 우리들을 습격허는 마물헌테」 이데리하「그냥 도망만 다닐 수는 없어.」 아바타「그는 다시 부활할까요.」 이데리하「그럴지도 모르지만, 우리헌테 그걸 막을 방법은 없어.」 이데리하「어려운 문제여.」 |
*결계의 숲 실러리「기분 나쁜 순무 녀석이다. 이제 두 번 다시는 나오지 않겠지.」 아바타「성으로 이어진 길이 나타났습니다.」 실러리「이 앞에도 사령투성이인가. 꺼림칙하군.」 실러리「어이, 냉큼 나아가자고.」 실러리「이런 곳, 계속 있고 싶지 않아.」 *저주의 심록 실러리「제멋대로인 얘기만 하다니.」 실러리「습격해 온 건 그쪽이다만.」 아바타「이렇게나 원망하고 있었다니...」 실러리「시무룩해 할 틈이 있다면 앞으로 나아가자고.」 실러리「펌프킹이라는 녀석이 모든 일의 원흉인 듯하니까.」 *호박 왕의 성 실러리「이제 펌프킹도 아무 것도 할 수 없겠지.」 아바타「숲도 조용해 졌습니다.」 아바타「사령을 조종하고 있었던 건 펌프킹이었군요.」 실러리「철저히 때러 눕혀 줬으니,」 실러리「소멸하지 않으면 이쪽이 곤란하다고.」 아바타「하지만, 그는 우리가 쓰러뜨린 마물의 원한이나 분노로」 아바타「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실러리「얼마나 많은 마물을 쓰러뜨리고 왔는데 그런 말이야.」 실러리「조금은 원망 받을 일도 있지 않겠어?」 아바타「그렇다면, 펌프킹은 또다시 나타날까요.」 실러리「글쎄.」 실러리「또 나타난다면, 다시 날려버리면 될 뿐이야.」 |
*결계의 숲 클로비스「사령이 안에 들어가 조종하고 있었던 건가.」 클로비스「그렇다면 이 순무에게 자신의 의지가 있었을지...」 아바타「무엇을 하는 겁니까?」 클로비스「아아, 잠깐 검사를.」 클로비스「사령이 대량으로 출현하는 원인과 관계가 있을지도 몰라.」 아바타「앞으로 나아가지는 않습니까?」 클로비스「이 열이 끝나면 나아가지.」 클로비스「거기까지 서두를 필요는 없잖아?」 *저주의 심록 클로비스「처지 상 원한을 사는 것은 익숙해져 있지만, 이건 또 강렬하군.」 아바타「드루이드들은 우리를 상당히 원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클로비스「뭐, 지금까지 쓰러뜨린 마물의 수는 수없이 많으니까.」 클로비스「펌프킹은 쓰러졌던 마물의 원한의 힘으로」 클로비스「사령을 나오게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군.」 아바타「어쩌죠...」 클로비스「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 외에 해결 방법은 없는 것 같군.」 클로비스「가자.」 *호박 왕의 성 클로비스「육체의 멍에가 없다는 것은 무서운 것이다.」 클로비스「의지의 힘만으로 어떻게든 가능하게 되어버린다.」 아바타「펌프킹이 또 이런 일을 할 가능성이」 아바타「있다는 말인가요?」 클로비스「우리들이 이대로 계속해서 마물을 쓰러뜨리는 한,」 클로비스「근본적인 해결은 무리겠지.」 아바타「하지만, 우리들은 성녀님이 계신 곳으로 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클로비스「그렇게 결정했기 때문에, 이번 일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을」 클로비스「각오하고 나아가지 않으면 안 돼.」 |
*결계의 숲 아리스테리아「이 조예는 조금 기분이 나쁘네요.」 아바타「이제 움직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아리스테리아「결계도 사라졌고, 어서 여기를 벗어나지요.」 아리스테리아「정말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저주의 심록 아리스테리아「사령을 조종하는 호박 왕입니까...」 아바타「펌프킹에 대한 것은 전달 받은 적이 있지만」 아바타「이런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아리스테리아「그들은 우리를 무척 원망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리스테리아「무언가 관계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바타「그런 일이 있는 걸까요.」 아리스테리아「펌프킹이 있는 곳으로 가면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호박 왕의 성 아리스테리아「깊은 원한과 증오가」 아리스테리아「펌프킹의 힘을 강하게 하고 있었네요.」 아바타「마물들의 원한이나 분노가 축적된 끝이,」 아바타「이것이라는 말인가요.」 아리스테리아「그렇습니다.」 아리스테리아「그리고 이것은 뒤틀림이 되어, 인과를 왜곡했습니다.」 아리스테리아「우리에게 소멸 당한 것은 필연이라 할 수 있겠지요.」 아바타「우리가 마무를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아바타「또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을까요?」 아리스테리아「아마도 그렇겠지요.」 아리스테리아「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목적을 위해서 그들을 쓰러뜨리고」 아리스테리아「나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
※No.61~70
§ 휴고 / 아리안느 / 그레고르 / 레타 / 엡실론
휴고 |
아리안느 |
그레고르 |
레타 |
엡실론 |
*결계의 숲 휴고「결계는 사라졌지만, 이 앞도 사령투성이인가.」 아바타「이대로 나아가도 괜찮을까요?」 휴고「음... 아마도?」 휴고「여기서 생각해도 별수 없고, 앞으로 나아가자!」 *저주의 심록 휴고「우리가 그렇게 원망 받을 일을 이 녀석에게 했던가?」 아바타「펌프킹에게 참회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만...」 휴고「원흉은 그 펌프킹이라는 걸까.」 휴고「하지만 나, 그런 녀석 모르는데.」 휴고「나, 그 녀석에게 원망 받을만한 일이 기억나지 않아.」 아바타「그런 마물이 있다고 알고는 있지만」 아바타「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휴고「그 녀석이 있는 곳으로 가 볼 수밖에 없겠네.」 *호박 왕의 성 휴고「분노나 원한 같은 거로 저렇게 되어버리다니,」 휴고「이 세계의 호박은 이상하네.」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는 한,」 아바타「펌프킹은 또 원한을 모으고 있을까요?」 휴고「어떨까-.」 휴고「이것으로 넌더리를 내준다면, 나로써는 다행인 일이지만.」 아바타「그렇게 잘 풀릴까요?」 휴고「나쁜 쪽으로만 생각해도 방법이 없잖아.」 휴고「긍정적으로 가자고, 긍정적으로!」 |
*결계의 숲 아리안느「이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군요.」 아바타「저 순무의 마물이 결계를 쳤던 것 같습니다.」 아리안느「쓸데없는 말썽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앞으로 나아가지요.」 *저주의 심록 아리안느「꽤 원망 받고 있네요.」 아리안느「저는 제 자신을 지킨 것뿐인데.」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쓰러뜨리면 쓰러뜨릴수록」 아바타「사령은 늘어간다는 것일까요.」 아리안느「그것은 펌프킹을 만나 보지 않으면 모르죠.」 아리안느「게다가, 부하가 이런 상태라,」 아리안느「제대로 대화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호박 왕의 성 아리안느「펌프킹의 기분, 알 것 같네요.」 아바타「동료를 잃은 분노를, 당신은 알고 있군요.」 아리안느「그런 말랑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아리안느「세상에는 시커멓고 더러워 어떻게 할 수 없는 감정이」 아리안느「존재하죠.」 아리안느「펌프킹이 가졌던 사념은 그런 것이죠.」 아바타「잘 모르겠습니다.」 아바타「하지만, 펌프킹이 그것에 물들어 있던 것은」 아바타「알 것만 같습니다.」 아리안느「뭐 당신이 어떻게 해도 알 것은 아니지만,」 아리안느「이해하지 않는 편이 좋은 것은 확실하네요.」 |
*결계의 숲 그레고르「결계는 사라졌지만, 사령은 늘고 있는 건가.」 아바타「이대로 앞으로 나아가도 괜찮을까요.」 그레고르「위험하다는 건 확실하겠지.」 그레고르「하지만, 나아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어.」 그레고르「그 정도는 나도 알고 있어.」 *저주의 심록 그레고르「펌프킹이라고 하는 마물에 짐작 가는 것이 있어?」 아바타「비슷한 마물은 알고 있지만, 사령을 조종하는」 아바타「힘을 가졌다는 것은,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레고르「다른 마물이거나, 어쩌면 권속일지도 모르겠네.」 그레고르「어쨌든, 펌프킹이 있는 곳에 가보지 않으면」 그레고르「아무 것도 알 수 없을 것 같아.」 *호박 왕의 성 그레고르「펌프킹을 이루고 있었던 것은」 그레고르「원한의 감정 그 자체였어.」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렸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레고르「하나하나는 작은 감정이지만,」 그레고르「집합체가 되면 성을 출현시킬 정도의 사념이 되는 건가.」 그레고르「주인님들이 나에게 이해시키고 싶었던 것은,」 그레고르「이런 것일지도 모르겠네.」 |
*결계의 숲 레타「이 녀석, 사령이 씌어서 부활하거나 하지는 않겠지?」 아바타「움직일 기미는 없어 보입니다만.」 레타「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레타「어쨌든 결계도 사라진 것 같으니, 앞으로 나아갈까.」 *저주의 심록 레타「펌프킹은, 그렇게 대단해?」 아바타「어떨까요...」 아바타「적어도 이런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 아바타「들은 기억이 없습니다.」 레타「으음, 우리들 꽤 원망 받고 있는 것 같고,」 레타「그 탓인 걸까?」 아바타「단순한 원한만으로 이런 강력한 힘을 가졌다고요?」 레타「그럴지도 모른다, 하는 것뿐이야.」 레타「펌프킹을 직접 만나 보지 않으면 모르겠네.」 *호박 왕의 성 레타「분노로 폭주하고, 자신조차 분노를」 레타「조절할 수 없게 된 걸까나.」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렸기 때문일까요.」 레타「그렇게 말해도, 덤벼드는 마물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레타「우리들이 당한다고!」 아바타「그렇습니다.」 레타「하지만, 몇 번이라도 물리쳐 줄거야!」 레타「라는 기분이 들기는 어렵네.」 레타「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레타「기도하는 수밖에 없을까아...」 |
*결계의 숲 엡실론「움직이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군.」 아바타「괜찮습니까?」 엡실론「불안한가.」 엡실론「결계도 사라졌으니, 어서 이 장소를 떠나는 게 좋겠군.」 *저주의 심록 엡실론「사령을 조종하는 마물인가.」 엡실론「펌프킹이란, 대체 어떤 존재인 거지?」 아바타「호박의 모습을 한 거대한 마물입니다.」 엡실론「호박? 미안하지만 어쩐지 기억에 없다.」 엡실론「과거의 나라면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바타「펌프킹이 있는 곳에 간다면, 알지도 모릅니다.」 엡실론「그런가. 사령의 수도 늘고 잇고, 서둘러 향하도록 하지.」 *호박 왕의 성 엡실론「하나의 사념이 물리의 법칙을 뒤집을 정도의 힘을 얻은 건가.」 아바타「굉장한 원망입니다.」 엡실론「그렇기 때문에,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날지도 모른다.」 아바타「우리가 마물을 계속해서 쓰러뜨리기 때문입니까?」 엡실론「그렇기도 하지.」 엡실론「하지만, 강한 소원이라는 것은 모든 개념을 뒤집는다.」 엡실론「그것이 이번에는 펌프킹이란 형태를 취한 것에 지나지 않아.」 엡실론「무엇을 계기로 다시 일어날지는, 예상할 수 없어.」 |
*이벤트 당시 엡실론까지만 구현되었기에, 이후 캐릭터들은 스토리가 없습니다.
§ 폴레트 / 유하니 / 노엘라 / 라울 / 제이미
§ 세르바스 / 베로니카 / 리카르도 / 마리넬라 / 모건
§ 주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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