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람 [방문하는 자] *스토리 텍스트화 진행중입니다. (가독성 up!) *텍스트 지원은 dcunlibrary@tistory.com 으로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빌헬름 R1 3394년 [잔광] 더보기 빌헬름 R1 3394년 [잔광] 날이 밝았다. 하늘이 희뿌옇게 밝아지고 햇빛이 트레이드 영구요새를 비추기 시작했다. 요새에 진을 치고 있는 루비오나 왕국 및 산하 연합군 병사들의 모습에서는 긴장감이 엿보였지만 약간의 여유도 느껴졌다. 빌헬름은 그런 분위기가 감도는 트레이드 영구요새 내부에 자리한 론즈브라우군 진지에서 이번 작전 내용을 재차 확인하고 있었다. "저게 뭐야…" 누가 중얼거렸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하늘에 거대한 기계처럼 보이는 그림자가 나타났다. 그림자의 정체가 제국군이 보유한 거대전함 갈레온이라는 사실을 미처 깨닫기도 전에 요새 내부에서 굉음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모든 일이 순식간에 벌어졌다. 갈레온에서 쏟아진 포격으로 인해 루비오나 왕국군이 머물던 진지 일부가 무너져서 잔해더미.. 더보기 이전 1 ··· 165 166 167 168 다음